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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자가격리 2일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보건소 연락이 왔다.

    [ 위생용품 ???? ]

     

     

    오전에 전화 오고

     

     

    초저녁이 되어야  띵똥~

     

     

    한 6시간 지나 잊을 때쯤 되면 온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[ 탄이는 먹을 건 줄 알고 왔다가 실망 ;;; ]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" 쓰레기는 그냥 버리지 마시고, 불편하시더라도 여기에 모아서 한번에 버려주세요......!!!!"

   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아~ 쓰레기도 그냥 못버리구나...

   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    [ 보건소 자가격리 지원품 ]

    먹을 건 없다는....아~~~~~ 괜찮아요.^^

    세금 아끼고 냉장고를 비워봅시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해당 구청에서도 전화가 온다.

    담당 공무원이라며 어플을 소개해 준다.

    [ 자가격리 관리 ] 어플을 받고 담당자 이름을 적으면

    매일 해야 하는 것이 생긴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* 하루 2번 체온 측정

    * 어플에 두 번 증상 체크

    * 위치 추적

    이런 느낌 처음이야.

    전화를 한 번 안 받으면 받게 되는 문자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누가 우리를 계속 보고 있다는 너낌...

    나쁘진 않다...지은 죄가 없어서인가보다.

    그보다도

    컵라면이나 컵밥, ,,,들이 올 줄 알았는데 ;;;;;

    없어서 적잖게 힘빠지긴 했다.

    집구석에서 햇볕 못받고 있으니

    왠지 축축 늘어진 게 메마른 갈대처럼

    의욕이 하도 떨어져서 밥차리기가 느~~~~~~~~~무 구찮기 때문이다.

    딸래미 이 참에 다이어트 하게 생겼다.

    이틀 밖에 안 된 것을 믿을 수가 없다.

    시간이 어찌 가는 지 정말 지루하다.

    그렇게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드만

    왜 이렇게 불안하지.

    날 찾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......

    오늘은 무엇을 먹으며 버틸 것인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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