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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리 하루, 이틀....그리고 삼일 째
일단 밥은 먹어야 하지만
운동량이 거의 제로.
움직이는거라곤 화장실 오가는 거..???
그냥 먹기만 하고, 소화는 안시킨다고 보면 되겠다.;;;;
근데 왜이래 입이 궁금하나....
일단 냉장고 비우기 해보자...
청소하기도 힘드니께~~
오랫만에 요리라는 것을 하게 생겼네.
그간 세 아이 엄마로써 열심히 먹이긴 했으나
SNS 금손마미들과는 다르게
정말 똥손 막요리를 했더랬지.
그래도 열심히는 항상 했다.
배민 의존도가 낮다고 자부한다.. ( 나는, 스스로는.. )
그런데 점점 체력도, 메뉴 결정력도 바닥나면서
이래도 되나 싶은 정도로 인스턴트를 연달아 먹은 시기도 있었다.
미안해 내 새꾸들아~! ㅜㅜ
그러다 별안간 복직을 하고는
할머니표 건강식단,
맛도 좋은 진짜 요리
식사 같은 식사를 우리도 먹던 차에
또 이 엄마가 급한 요리 솜씨 발휘하게 되었네...^.^
' 냉장고 열어봐.'
놀래라....아이고, 남편이 소화 안될가봐 그랬나...
요구르트만 100개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;;;;
아이고, 이 사람아, 시키는 김에 씹는 것도 좀 시키지 그랬니 !!
이번엔 냉동실을 열어보자.
여기저기 꺼내보니
[ 나오는 나로 인해 가공 될 재료들 ]
그리고, 식빵, 대패목살, 여러가지 야채들 등등;;......
'일단 너네 다 나와봐봐 ~'
자! 이제 이 똥손 요리한다.
우리 딸 맛있게 먹을 준비 하고~
쨔~~잔~~~~
{ 닭갈비 볶음밥 앤 새우튀김 }
=
=
=
간단 요리는 딸래미 직접 해보기
이 참에 밥도 좀 차려보거라!
{ 딸래미표 대패양파볶음 }
{ 명품일미 앤 목살대패양파볶음 }
맛있게도 태웠네...^^
{ 저거 내 옷인데 , 저거 내 포즈인데.. 본인 요리 열심히 먹는 딸. }
{ 냉장고 찹찹한 식빵 데운 피자빵 }
그리고 블로그 하는 엄마 열심히 공부한다고
딸래미가 맹물에 딸기 조합으로 만들어 온 딸기에이드 ;;;
내 음식 니가 먹는 거 지켜보고,
니 음식 내가 먹는 거 지켜보고,
이렇게 먹고 또 눕는다.
격리 / 외출금지 4일로 들어가보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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